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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명수‧이유영 ‘함부로 대해줘’, 5월 KBS2 방영 확정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5월 KBS2에서 방영된다고 제작을 맡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20일 밝혔다. ‘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김홍도(이유영)의 본격 디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극중 김명수는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고결한 선비의 성품을 타고난 신윤복 역을 맡았다. 이유영은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김홍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판타지오는 “지속적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불러 모을 드라마 제작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며 “이번 '함부로 대해줘' 제작과 편성에 이어 ‘의녀 대장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인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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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이유영" 물만난 변신의 귀재

이유영이 쉴틈없이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이유영만의 '천의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 이유영은 최근 공개된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김지운 감독)과 17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을 통해 연이어 눈도장을 찍고 있다. ‘Dr. 브레인’의 묘한 매력은 '장르만 로맨스'의 재기발랄 4차원 정원으로 이유영의 극과 극 얼굴을 확인케 한다. 그간 선보인 장르적 인물들과 달리 밝은 면이 부각된 정원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투명한 분위기로 배우 이유영을 향한 호감도까지 높인다. 또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던 ‘SF8’의 여덟 작품 중 하나인 ‘간호중’(민규동 감독)은 지난해 파격적인 이야기와 신선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얻어 내달 2일 확장판 정식 개봉까지 확정했다. 극중 이유영은 식물인간인 홀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연정인과 간병 로봇 간호중 역을 맡아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밀도 높은 연기로 짜릿함을 선사, "완벽한 1인 2역을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이유영은 어떤 장르 속에서도 자신의 색채를 확고히 하며 이유영이 장르가 되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유영이 연기로 맞은 최성기는 JTBC ‘인사이더’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스로를 증명해 내는 배우 이유영이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도가 높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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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르만로맨스' 이유영 "분량 적지만 충실…귀여운 4차원 캐릭터"

배우 이유영이 깜찍 발랄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를 통해 약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이유영은 극중 고등학생 성경(성유빈)과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을 유발하는 정원 역으로 분해 러블리한 4차원 매력을 뽐낸다. 그간 사연 있어 보이는 여자 혹은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역할을 주로 맡아 왔던 이유영은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코미디 연기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조은지 감독이 "귀여운 또라이처럼 연기해 보라"고 한 주문을 완벽히 몸으로 흡수, 지금껏 드러낸 적 없던 발랄한 모습으로 류승룡, 김희원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발군의 능청 연기를 뽐냈다. 특히, 고등학생 역으로 나오는 성유빈보다도 철이 안 든 '어른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명배우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영화를 통해 내 안의 어두운 감정이 많이 해소됐다"고 밝힌 이유영의 말처럼, 영화는 이유영뿐만 아니라 보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치유한다. -촬영을 마친 소감 그리고 완성된 영화를 처음 본 기분이 어떤가. "얼마 전에 처음 봤다.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었는데, 완성된 결과물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잘 나왔더라. 코로나19로 모두 다 어려운 시기에 관객분들이 재밌게 보고 힐링 받을 수 있는 귀여운 작품이 된 것 같다." -어떤 이유로 출연에 결심하게 됐는가. "출연을 결정하기 전에 감독님을 만났다.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이 너무 명확했다. 각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고, 굉장히 이입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감독님의 열정을 보고 내 역할인 정원도 매력적으로 나올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조은지 감독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감독님이 배우 출신이지 않나. 현장에서 디렉팅할 때도 배우 입장을 잘 아니까 너무 좋았다. 같은 여배우로서 깊이 느끼는 동질감 같은 것도 있었다. 내 연기가 마음에 안 들면 직접 보여주셨다. '아, 저거구나'라고 바로 이해됐다."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해 달라. "정원은 일찍 결혼한 여자다. 남편은 영화감독이고, 자신은 배우의 꿈을 꾼다. 남편은 잘 나가는데, 자기는 맨날 오디션만 보러 다니면서 스스로 초라함을 느낀다. 또 남편이 무뚝뚝한 사람이라 외로움까지 느낀다. 그런 삶을 사는 가운데, 옆집 남자애 성경(성유빈)이 매일 밤 혼자서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생긴다. 그렇게 접근한 성경과 친해지고, 웃기는 여러 일들을 벌인다." -어떠한 점을 중점에 두고 연기했는지. "감독님이 내가 맡은 정원이 '귀여운 또라이'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게 보이려고 연기했다. 정원이 등장할 때마다 '저 여자는 뭘까' 호기심을 자극하다가 나중에는 귀엽고 발랄한 사차원 매력을 터뜨린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다." -고등학생인 정원을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이야기인가. "정원은 성경의 순수한 모습에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을 봤을 거다. 그렇다고 이성적으로 그를 좋아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운 만큼, 어느 정도의 호감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성유빈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첫 만남을 떠올려 보면 성유빈은 말수가 많지 않았다. 되게 조곤조곤하면서 내성적인 배우였다. 그렇다고 불편하진 않았다. 왠지 모르게 편한 느낌을 주는 친구였다." -노래방 장면에서는 다르게 보이던데. "그날 성유빈의 실체를 봤다. 너무 잘 노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본인은 어땠는가. "사실 나는 노래방 신이 조금 창피하더라. 그 좁은 코인노래방에서 새벽 3시에 성유빈이 날 지켜보고 있는데 거기서 춤추고 노래부르려니까 낯부끄러웠다. 근데 웃긴 게 하다 보니 재밌더라. 나중에는 '너무 과하게 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몰입해서 연기했다." -평소 어두운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확실히 다른 캐릭터인데.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였다. 첫 작품부터 기구한 삶을 살아온 어두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 왔다. 어두운 역할을 할 때는 고민을 계속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주변 사람들도 '많이 예민해 보인다. 너무 몰입한 것 같다'며 걱정한다. 근데 이번에는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 아무 걱정 없이 그냥 즐겼다. 내 안의 어두운 감정도 많이 해소된 것 같다." -위드 코로나 아래서 개봉하는 소감은 어떤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극장을 많이 찾아주시는 분위기다. 다행이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 영화 시장이 많이 죽었다. 이번을 기점으로 다시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터널스'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너무 영광이다. 완성된 영화를 처음 보고 나서 기대했던 것보다 귀엽고 재밌게 나와서 기뻤는데, 이렇게 큰 관심까지 가져주시니 기분이 더 좋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모두가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이런 시기에 우리 영화가 나와서 기쁘다. 우리 영화 보고 큰 웃음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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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이유영 "'이터널스' 제치고 예매율 1위…너무 영광"

이유영이 '장르만 로맨스' 예매율 1위에 기쁜 마음을 표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유영은 1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마블에서 만든 대작 영화보다 예매율이 높다고 들었다. 너무 영광이다"고 운을 뗐다. 이유영은 "얼마 전에 완성된 영화를 처음 보고 나서 기대했던 것보다 귀엽고 재밌게 나와서 기뻤는데, 이렇게 큰 관심까지 가져주시니 기분이 더 좋다"고 밝혔다. 이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극장을 많이 찾아주시는 분위기다"며 "다행이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 영화 시장이 많이 죽었다. 이번을 기점으로 다시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힘줘 말했다. 또 "모두가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이런 시기에 우리 영화가 나와서 기쁘다. 우리 영화 보고 큰 웃음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유영은 고등학생 성경(성유빈)의 이웃집 짝사랑녀 정원으로 등장한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철이 덜 든 정원을 능청맞게 연기하며 영화 속 괴짜 관계 중 한 축을 담당한다. 영화는 배우 조은지의 상업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NEW 2021.1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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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이유영 "'장르만로맨스' 한 편의 웹툰 같은 귀여운 영화"

이유영이 '장르만 로맨스'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유영은 1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한 편의 웹툰 같은 귀여운 영화가 나온 것 같다. 내용을 다 알고 있는 나도 웃으면서 봤다. 코로나19로 삭막한 현실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영화에 대해 자부했다. 이어 "나 역시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잘 표현됐다. 첫 작품부터 기구한 삶을 살아온 어두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 왔다. 어두운 역할을 할 때는 고민을 계속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주변 사람들도 '많이 예민해 보인다. 너무 몰입한 것 같다'며 걱정한다"고 말했다. 또 "근데 이번에는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 아무 걱정 없이 그냥 즐겼다. 현장에 가서도 성유빈 배우와 수다 떨고 재밌게 놀다 오면 됐다. 내 안의 어두운 감정도 많이 해소된 것 같다. 그만큼 유쾌했고, 아마 관객들에게도 그 분위기가 잘 전해질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유영은 고등학생 성경(성유빈)의 이웃집 짝사랑녀 정원으로 등장한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철이 덜 든 정원을 능청맞게 연기하며 영화 속 괴짜 관계 중 한 축을 담당한다. 영화는 배우 조은지의 상업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NEW 2021.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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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유영 "조용했던 성유빈, 노래방 촬영에서 실체 목격"

이유영이 성유빈과의 유쾌했던 호흡을 전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유영은 1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첫 만남을 떠올려 보면 성유빈은 말수가 많지 않았다. 되게 조곤조곤하면서 내성적인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고 불편하진 않았다. 왠지 모르게 편한 느낌을 주는 배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노래방 신을 촬영한 날이 있었다. 그날 성유빈의 실체를 봤다. 너무 잘 노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노래방 신이 나는 좀 창피하더라. 그 좁은 코인노래방에서 새벽 3시에 성유빈이 날 지켜보고 있는데 거기서 춤추고 노래부르려니까 낯 부끄러웠다. 근데 웃긴 게 하다보니 재밌더라. 나중에는 '너무 과하게 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연기했다"고 밝혔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유영은 고등학생 성경(성유빈)의 이웃집 짝사랑녀 정원으로 등장한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철이 덜 든 정원을 능청 맞게 연기하며 영화 속 괴짜 관계 중 한 축을 담당한다. 영화는 배우 조은지의 상업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NEW 2021.1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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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장르만로맨스' 이유영 "귀여운 또라이처럼 연기했다"

이유영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유영은 1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내가 맡은 정원이 '귀여운 또라이'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게 보이려고 연기랬다. 정원이 등장할 때마다 '저 여자는 뭘까' 호기심을 자극하다가 나중에는 귀엽고 발랄한 사차원 매력을 터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원은 일찍 결혼한 여자다. 남편은 영화감독이고, 자신은 배우의 꿈을 꾼다. 남편은 잘 나가는데, 자기는 맨날 오디션만 보러 다니면서 초라함을 느낀다. 또 남편이 무뚝뚝한 사람이라 외로움까지 느낀다. 그런 삶을 사는 가운데, 옆집 남자애 성경(성유빈)이 매일 밤 혼자서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생긴다. 그렇게 접근한 성경과 친해지고, 웃기는 여러 일들을 벌인다"라며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정원은 성경의 순수한 모습에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을 봤을 거다. 그렇다고 이성적으로 그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운 만큼, 어느 정도의 호감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유영은 고등학생 성경(성유빈)의 이웃집 짝사랑녀 정원으로 등장한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철이 덜 든 정원을 능청맞게 연기하며 영화 속 괴짜 관계 중 한 축을 담당한다. 영화는 배우 조은지의 상업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NEW 2021.11.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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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장르만로맨스' 이유영 "조은지 감독, 여배우로서 깊은 동질감 느껴"

이유영이 조은지 감독과의 호흡에 관해 이야기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유영은 1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출연을 결정하기 전에 감독님을 만났다.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이 너무 명확했다. 각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고, 굉장히 이입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감독님의 열정을 보고 내 역할인 정원도 매력적으로 나올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현장에서 디렉팅할 때도 배우 입장을 잘 아니까 너무 좋았다. 같은 여배우로서 깊이 느끼는 동질감 같은 것도 있었다. 배우 출신이다 보니 내 연기가 마음에 안 들면 직접 보여주셨다. '아, 저거구나'라고 바로 이해됐다"며 조은지 감독과의 좋았던 호흡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얼마 전에 처음 봤다.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었는데, 완성된 결과물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잘 나왔더라.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보고 힐링 받을 수 있는 귀여운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유영은 고등학생 성경(성유빈)의 이웃집 짝사랑녀 정원으로 등장한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철이 덜 든 정원을 능청맞게 연기하며 영화 속 여러 커플 중 한 축을 담당한다. 영화는 배우 조은지의 상업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NEW 2021.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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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기대 포인트 셋 "유쾌하지만 깊고 진솔한 이야기"

류승룡, 오나라를 비롯한 능청 연기 대가들이 진중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로 찾아온다. 조은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장르만 로맨스'가 전 세대 취향저격 포인트 세 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오나라는 극중 김현의 전 부인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무진성, 김희원, 성유빈,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영화의 첫 번째 취향저격 포인트는 맛깔나는 대사다. 여섯 명의 인물들이 쉴 틈 없이 주고받는 대사는 귀에 착 감기는 말맛을 선사하며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거지 같은 집구석", "생긴 건 누아르인데 어쩜 이렇게 멜로적이니?" 등 유머러스한 대사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만나 한층 더 높은 시너지를 만든다. 두번째는 이미 검증받은 배우들의 명연기다. '장르만 로맨스'는 류승룡이 '극한직업' 이후에 선보이는 첫 스크린 복귀작이다.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이 탄생시킨 '장르만 로맨스'의 케미는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세번째는 세대를 관통하는 영화 속 메시지다. '장르만 로맨스'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출을 맡은 조은지 감독은 "부부, 친구, 이웃, 등 다양한 관계에 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제목처럼 로맨스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관계와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 깊은 여운을 전한다. 류승룡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지금 이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공감 포인트를 관객분들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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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로맨스' 류승룡 "웃음 뒤 묵직한 감정…많이 공감할 것"

류승룡이 유쾌하지만 진솔한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에 대해 얘기했다. 류승룡은 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너무 좋았다. '내가 느낀 기분을 관객분들도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자부했다. 이어 "이 영화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관계가 나오지만 공감이 된다. 나아가 상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주로 상처를 받는 것만 생각하지만 '무심코 내가 누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가'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또 "'장르만 로맨스'는 웃음 뒤에 묵직하게 오는 감정이 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책임진 영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류승룡은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 현, 오나라는 그의 전 부인 미애로 열연했다. 이 외에도 김희원, 성유빈, 이유영, 무진성 등이 출연한다. 배우 겸 다양한 단편 영화를 연출해 온 조은지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다.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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